오랜만에 본사 출근 (지하철 공포증, 걸어서 회사로!!!)
모두 재택근무하는 중이라 회사에 사람은 몇명 없었다
라커에 있는 모니터, 개인 노트북 챙기고 회사에서 신던 구두도 바이바이
한시간 전에 갔는데도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금새 16시
부랴부랴 퇴직원, 체크리스트 등 퇴사 관련 서류 출력해서 도장찍고
담당자한테 어디에 있는지 다시 물었다.
"아 내가 메일 답장안했었나, "
웃겨 정말 안했다 안했어
지구상에서 제일 바쁜척 최고다
퇴사하면서 받으려고 했던 요청 서류들은 결국 퇴직일엔 못받는다고
참.... 그 서류 받으려고 내가 한달을 더 일본에 있어야 한다니 어이가없다..... 아...오
마음 비우고 8월 말에 귀국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야겠다
정말 일..처...리..... 너무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