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로드간즈 2

[해외여행/인도] 맥그로드간즈② 트리운드 트레킹. 그리고 앓아 눕다.

iphone4 게스트 하우스 방 앞 테이블과 푹신한 의자. [인도여행] 맥그로드간즈' 트리운드 트레킹. 그리고 앓아 눕다. 2011/9/22 - 2011/9/27 맥그로드간즈 아침에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하는 일. 밤새 덮었던 침낭과 입었던 옷가지를 내다 널기. 그 서늘했던 기운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쬔다. 전날 사두었던 모모를 따듯한 스프와 함께 오물거리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트리운드 트레킹. 이번 여행에서는 네팔을 못가기 때문에 히말라야의 뒷통수라도 보기 위해서 선택한 트리운드 트레킹. 가이드북의 사진을 보고 잠시 넋이 나가고 바로 산행하기로! 백두산보다 100m도 높은 곳이라는 그 곳. 날씨가 좋다면 히말라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잔뜩 기대를 품고 정각 9시 출발. 오랜만..

[해외여행/인도] 맥그로드간즈① 상쾌한 공기, 구름위의 마을.

Minolta X700|50mm|Fuji 100 [인도여행] 맥그로드간즈' 상쾌한 공기, 구름위의 마을. 2011/9/22 - 2011/9/27 맥그로드간즈 탁하고 매쾌했던 델리의 공기를 흠뻑 마시고 와서일까. 상쾌하고 약간은 축축한 맥간의 공기는 그동안의 긴장감과 거부감을 살짝 내려놓게 만들었다. 12시간의 기나긴 버스 고문을 마무리하고 나오니 온 마디마디에서 살려달라고 소리를쳤다.(스릴 넘치는 버스여행; 버스 바퀴 아래로는 엄청난 낭떠러지 아슬아슬)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 곳은 다람살라. 이제 다람살라에서 맥그로드간즈로 들어 갈 버스를 탈 차례. 항상 인도의 버스는 당혹감을 안겨준다. 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버스에 온통 써있는 구불구불한 힌디어는 도통 이 차가 어디로 가는 차인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