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3` 청산도,땅끝

[국내여행/청산도] -2일- 느림, 여유롭게, 청산도 슬로길 10,11코스

방랑쪼 2013. 8. 13. 01:32

2013년 8월 9일

[2일 청산도] 느림, 여유롭게, 청산도 슬로길 10,11코스

 

 

 

 

어제와 같이 무모하게 걷는건 사절!

 

청산도의 물가는 엄청나다; 매끼니 만원 이상. 성게알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을 먹고 항구 안내소로 출발!

안내소 근처에 있는 청산도투어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나와 일행 단 둘만 탈 수는 없어서 버스 출발은 취소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청산도 일반버스를 타고 서쪽에서 동으로 이동하며 구경하기로!

 

우리가 탄 버스는 청산도 마지막 버스

정말 버스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시간체크는 필수!

 

청산도 동쪽에 있는 슬로길 7, 8코스는 버스 위에서만 볼 수 밖에 없어서 그런지 더 걷고 싶은 길로 비줘졌다.

돌담도 아름답고 물이 빠지면 2km 정도 갯벌로 바뀌는 풀동해수욕장도 멋졌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

다음에는 차를 가지고 와서 7, 8코스를 걸어야겠다. 아름다운 돌담길, 선선한 바람이 불 때 걸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린 지리해수욕장에서 하차. 여기서부터 숙소까지 슬로길을 따라 걸어가기로.

10코스 스타트 스탬프도 쿡! 잉크가 없어서 있는 힘껏 눌렀지만 찍히지도 않구 ㅠ_ㅠ

 

 

 

 

 

고래지미에서 펄쩍!

귀여운 고래모양의 섬. 시원한 소나무 그날 아래서 한참을 쉬다 사진 찍다를 반복.

해가 질 무렵 움직이기 시작했다. 슬로길을 코스가 짧아서 부담없이 걷기엔 좋다!

 

 

 

일몰 포인트로 유명한 곳!

우리가 있을 때 청산도는 항상 해무로 가득

고래지미 주위에도 안개가 그득!

 

 

 

 

오솔길을 종종 따라오다보면 11코스 시작점이 이렇게 짠!

귀여운 벽화들이 우리를 반긴다!

귀여운 병아리와 함께, (나의 패션은 현지인 포스작렬!)

 

 

 

 

 

미로속의 미로!

정말 미로속에 갇힌 듯한 골목골목!

벽화를 찾는 재미도 쏠쏠!

달팽이 벽화를 보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실패;

 

장난끼 많은 벽화를 보다보니 기분 좋아지는 :)

 

 

 

 

 

 

 

왼쪽 오른쪽?

어디로 가야할까. 고민고민~

 

 

한 여름에 청산도는 너무 더워서 걷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슬로길.

봄이나 가을에 찾아오면 참 좋을 것 같은 길!

 

땡볕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한 여름에 걸을 거라면 오전과 해질 무렵 추천!!

다음에는 차로 와서 구석구석 좀 더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여행지출내역>

점심밥 성게비빔밥 10,000원

청산도 순환버스 5,000원

커피와 물 1,500원

저녁밥 전복구이 15,000원

 

총 3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