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8일 [1일 청산도] 찌는 듯한 무더위, 청산도와 만나다. 1,2,3,4코스 7일 광주에서 일이 끝난 뒤 짧은 휴가가 주어진 우리. 땅끝으로 가기로 계획을 짜고 거하게 저녁을 먹고 기분 좋은 포만감에 싸여 광주터미널로 땅끝가는 버스는 이미 끊겨 버려서 무작정 해남으로 7일 저녁 해남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아침 일찍 땅끝으로 가려고 했으나 갑자기 경로를 바꿔 청산도로! 완도터미널에서 나와 완도여객터미널로 완도버스터미널에서 항구까지는 택시비 기본료 (3,000원) 구름이 끼어 있지만 해도 뜨겁고 찜통 수준의 더위. 후- 무거운 배낭을 메고 열심히 걷기! 약 4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청산도 청보리밭, 유채, 봄의왈츠, 서편제로 알려져 있는 청산도. 하지만 우리가 만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