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행복/2018-2020` 도쿄 일상 기록

[일본생활/도쿄] +286 도쿄 근교 등산 / 오오야마 (大山)

방랑쪼 2019. 9. 15. 13:29

기본 정보

 

시나가와현 이세하라시 丹沢大山国定公園(탄자와오오야마 국립공원)내 오오야마(大山)

 

오오야마는 가나가와 현 이세하라시,하다 노시, 아츠 기시의 경계에있는 해발 1,252m의 산이다. 

케이블카로 산 중턱 700m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1 시간 30 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

 

코스
총 2 시간 45 분 (오름 : 1 시간 30 분 내리막 : 1 시간 15 분 ※ 휴식 시간 제외)

상세 코스

등반 = 오야마 케이블카 아프리카 신사 산정 역 (40 분) 16 번가 (50 분) 대산 정상
내리막 = 대산 정상 (20 분) 분기 (30 분) 전망대 (25 분) 오야마 케이블카 아프리카 신사 산정 역

 

액세스
오다큐오다 와라 선 이세하라 역 하차. 

10번 버스 계통 「오야마 케이블」행 승차. 종점 "오오 케이블」하차. 

케이블카 역까지 약 15 분.

※ 오야마 케이블 카

어른 편도 630 엔, 어린이 320 엔 (왕복의 경우는 어른 1100 엔 어린이 550 엔

※ 성수기 요금이 다릅니다. 자세한 것은 이쪽 )

 


2019년 6월 1일

등산 시작.

계단 많은 산은 진짜 싫어하지만 도쿄 근교로 편하게 접근 가능한 산이 몇군데 없는 관계로 오오야마 선택

9시에 역에 도착해서 버스 타고 케이블카 역 도착.

케이블카를 타면 너무 쉽게 도착할 것 같아서 걸어 올라가기로 결정.

 

 

한참 걸어 도착한 오오야마 아후리 신사

 

 

 

계단, 이제 시작이다.

엄청나다; 계단! 올라가는 건 괜찮은데 내려오는건 끔찍;

 

 

날이 좋지 않아서 계속 안개 낀 산 길

점점 추워서 정상에 올라가서는 바람막이를 꺼내 입었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같이 등산한 친구가 마신 맥주와

식당에서 시킨 소바! 따듯한 국물을 먹으니 추위가 좀 가시는 것 같다.

 

먹고 나서 정상 사진 찍기;

 

하산길을 정말 계단이 끝도 없이 보여서 정말 무릎이 끊어지는 줄 알았다

나중에는 네발로 기어서 거꾸로 내려옴;

낮은 산이라고 생각해서 무릎보호대만 준비하고 스틱을 가져가지 않은게 화근

무조건 다음부턴 스틱을 챙기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