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9일 [2일 청산도] 느림, 여유롭게, 청산도 슬로길 10,11코스 어제와 같이 무모하게 걷는건 사절! 청산도의 물가는 엄청나다; 매끼니 만원 이상. 성게알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을 먹고 항구 안내소로 출발! 안내소 근처에 있는 청산도투어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나와 일행 단 둘만 탈 수는 없어서 버스 출발은 취소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청산도 일반버스를 타고 서쪽에서 동으로 이동하며 구경하기로! 우리가 탄 버스는 청산도 마지막 버스 정말 버스가 일찍 끝나기 때문에 시간체크는 필수! 청산도 동쪽에 있는 슬로길 7, 8코스는 버스 위에서만 볼 수 밖에 없어서 그런지 더 걷고 싶은 길로 비줘졌다. 돌담도 아름답고 물이 빠지면 2km 정도 갯벌로 바뀌는 풀동해수욕장도 멋졌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