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2` 제주 올레길

[국내여행/제주] 3일차 제주올레길 1코스. 소소한 산길, 오름, 날아오르다.

방랑쪼 2013. 11. 26. 23:17

 

 

[국내여행/제주] 3일차 제주올레길 1코스. 소소한 산길, 오름, 날아오르다.

 

 

 

 

자자, 아침 일찍. 여정을 시작해볼까요?

날씨가 비가 잔뜩 올듯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있네요.

그래도 멈출순없지요! GOGO!

 

 

 

 

 

 

 

어른들이 저런걸 왜 찍냐고 하던.;

스탬프를 역시나 찍기위해! 진짜 제주 올레길 1코스 시작!

올레길의 시초에서 나 또한 함께한다는 기쁨!

역시 오랜시간 지키고 있었던 조랑말은 세월의 때를 많이 먹었군요.

 

 

 

엄청나게 많은 표지판.

크기별로 재료별로;

많이들 모르고 지나치셨는지; 자세히도 이쪽이라고 알려주고 있지요?

귀엽습니다 :)

 

 

1코스 처음은 당근밭으로 시작하지요.

까만 흙에 쏙쏙 박혀있는 당근들!

마트에서 당근 살 때; 왜 이리 까만 흙이 뭍어있나 했는데;

이유는 역시 이 흙!!

 

약간씩 가파라 지는 뒷동산길을 따라~

 

 

 

 

 

 

 

제주도길에서 볼 수 있는

돌담에 둘러쌓여 있는 밭.

 

 

 

알오름 오르기 전.

1코스는 오름들을 끼고 있지요.

 

오름은 제주도의 바람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내가 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지요. 쿨럭!:

 

 

 

어제 우도에서 동굴 바위와 싸운 이마의 흔적;

돌이랑 싸우려 했으니; 제가 졌지요ㅠ

 

 

 

 

제주도에서 우비는 필수!

갑자기 맑다고 비가 오고 비가 오다가도 맑게 개이니.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네요!

 

 

 

올레길의 재미

화살표식 찾기!!!

이렇게 돌에 나무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

 

 

 

 

독특한 홍보

무 가족들이 열심히 가라고 응원하고 있네요

귀여운 홍보죠:)

 

 

 

귀여운 강아지 :)

제주도엔 참 개도 많이 마주치는 것 같아요.

얼굴도 다 비슷하게 생긴거 같고ㅎ

 

 

 

여기서부터 직진길입니다.

조금 루즈한 길이었죠;

무한직진 하다보면 중간 스탬프 찍는 곳이 나타나지요! 목화휴게소!

추운 몸을 녹이기 딱 좋은 곳,

거기에서 귀여운 올레길 손수건 구매!

올레길 개발에 쓰인다고 하니 좋은 마음으로:)

 

 

 

 

무한 직진길을 걷는 그 끝에!

해녀의 집. 전복죽 한 그릇 먹고!

한 그릇으로 여자 2명 배채우긴 딱 좋아요 :)

 

 

 

커피카 테이크아웃 커피 :)

 

 

 

드디어 성산갑문!

이제 끝이 보이는군요!

 

 

 

 

 

1코스는 대부분 그렇게 힘들지 않은 무난한 코스에요

부담없이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곳들이지요.

조용히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다보면 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

정말 아무생각 없이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딱히 무엇 볼거리가 있거나 그렇지 않지만

참 좋았떤 곳이었어요 :)

 

그냥 편안한 느낌. 1코스는 그런 곳이랍니다!

 


<여행 지출 내역>

 

 

 

 

 

 

 

 

 


편의점에서 커피, 초콜릿 5,100원
전복죽 11,000원
12일 13일 숙박비 선금 외돌개나라 60,000원
커피 2잔 Take out 6,000원
택시비 3,400원
황궁짜장, 탕수육 22,500원
송정게스트 하우스 2인 1박 30,000원


총 138,000

 

이번 지출은 좀 많았죠.

다음날 다다음날 이동 숙박들을 미리 예약하느라고 좀 큰 돈들이 많이 나갔네요!